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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블랙 ? MBC 쿠팡보도

곰아지누나 2024. 2. 1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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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연히 쿠팡과 MBC에 대한 뉴스를 보게 되었다. 쿠팡에서 계약직도 해보고, 아르바이트도 장기간 해본 나는 쿠팡 입장을 응원한다.

취업준비생 시절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데, 이십 대 후반이어서 그런지 아르바이트 모집에 번번이 실패했을 때가 있었다. 그때 처음 갈 곳이 정말 없어서 타지역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 일을 하러 갔었다. 물류를 하나도 모르는 나여서 솔직히 걱정도 많이 했고 인생이 실패한 경험을 느꼈었다. “내가 여기서까지 일을 해야 해?”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팽배했다.

쿠팡 물류센터에 도착한 나는 정말 깜짝 놀랐다. 세상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 남녀노소가 업무를 준비하고 있었고 이렇게 많은 인원이 일을 한다고? 라는 생각도 들었다. 갈 곳 없는 청년들에게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제공해 주는 쿠팡 물류센터가 정말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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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업무 강도가 힘든 부분은 인정하지만, 그래도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 고마웠다. 

내가 아르바이트 시절 센터 규모가 매우 커서,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자주 보았다.

물건 상습 절도, 여성 직원들 뒤만 고의로 가까이 따라다니며 위협감을 주는 직원, 친구들과 놀러 와서 업무 중간에 몰래 숨어서 노는 사람들 휴대용 투명 텀블러에 소주를 담아서 마시는 사람, 심지어 같이 일하는 직원들에게 물리적 폭행 및 폭언을 가하는 사람들 등… 이런 사람이 적을 것 같지만 허다하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업무능력 및 사기가 현저히 저하될 수 있다.

쿠팡 물류센터란 곳은 그런 사람들을 지속 받아주어 개선 및 교화해주는 병원, 지도시설, 학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업무하는 곳으로 지속 인입이 된다면 쿠팡 물류센터는 점점 더 일하기 어려운 곳이 되지 않을까 싶다.

모든 부분에 어두운 면과 밝은 면이 있듯이, 쿠팡 입장에서는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위해 마땅히 해줘야 하는 조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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