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으로 인해 차가 급하게 필요하였다. 운전은 왕 왕왕초보에 겁쟁이인 나인지라, 여러 차를 타보았지만 경차가 제일 잘 맞을 것 같았다. 생각 해둔 차는 스파크 또는 캐스퍼였다. 캐스퍼 옵션에 차선보조 (차선 맞춰줌)를 보고 마음이 단단히 굳게 되었다. 왜냐면 나는 초보운전이니까.... 내가 원하는 색상에 트림을 맞추다 보니, 실제 출고일은 예약금 기준으로 3달 정도 걸렸다. 당장 2주뒤에 차가 필요한데, 해서 급하게 중고차 캐스퍼도 알아보던 도중, 캐스퍼 구매 홈페이지에 빠른 출고 탭을 확인하게 되었다. 색상은 일단 랜덤이여도 좋으니 제일 좋은 트림에 아산출고센터로 검색해보니 유일하게 오렌지 색상 차 한대가 나왔다. 일주일 내에 출고 가능하다는 문구를 보고 홀린듯이 속전 속결 결제를 진행하게 되었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