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합격 후기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2019년 5월 25일 치른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고급을 취득하였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 국사 공부를 재밌게 한 기억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도 삼국시대 까지는 정말 열심히 했으나, 점점 흥미를 잃게 되었습니다. 각종 과목마다 외울게 너무 많다보니 자연스레 한국사 공부에 부담이 커져버렸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외우고 암기하는 어려운 한국사 시험이라는 인식이 강해졌기 때문일까, 매번 공부하다 포기한 삼국시대 이후부터는 읽을 때마다 늘 새로웠습니다. 대학생이 되고, 성인이되서도 한국사에 관한 공부가 두렵게 느껴지기만 했습니다. 그랬던 저는 재취업 준비를 하면서 한국사 시험 고급점수는 기본인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미 고등학교 때 이후로 한국사는 공부하기 싫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