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쿠팡과 MBC에 대한 뉴스를 보게 되었다. 쿠팡에서 계약직도 해보고, 아르바이트도 장기간 해본 나는 쿠팡 입장을 응원한다. 취업준비생 시절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데, 이십 대 후반이어서 그런지 아르바이트 모집에 번번이 실패했을 때가 있었다. 그때 처음 갈 곳이 정말 없어서 타지역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 일을 하러 갔었다. 물류를 하나도 모르는 나여서 솔직히 걱정도 많이 했고 인생이 실패한 경험을 느꼈었다. “내가 여기서까지 일을 해야 해?”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팽배했다. 쿠팡 물류센터에 도착한 나는 정말 깜짝 놀랐다. 세상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 남녀노소가 업무를 준비하고 있었고 이렇게 많은 인원이 일을 한다고? 라는 생각도 들었다. 갈 곳 없는 청년들에게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제공해 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