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취준] 아고다 CS 1차 면접 후기

곰아지누나 2022. 11. 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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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우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고다 CS (customer service) 부서 면접 후기에 대해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잡코리아에 우선 채용 공고가 올라와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한때 메이저 여행사에서 약 3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고, 다시금 증가하는 여행 산업 추세에 발맞추어 일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외국계 회사이다 보니 어학 점수가 거의 필수였는데요,
토익 700점 이상 오픽 AL 이상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회사에 다니고 있었고 토익 점수가 만료된 상태라 따로 기재하지 못한 상태로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이력서를 제출한 뒤, 3~4일쯤 010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아무래도 어학 점수 기재를 하지 않은 상태로 제출하였기 때문에 아고다라는 생각은 전혀 못 하였습니다. 전화를 받자마자 아고다 채용팀이라고 하였고, 어학 점수 부분에 대해 만료된 점수를 물어봐 주셨습니다. 저는 읽고 듣는 전형적인 토익 공부만 한 터라, 토익 점수는 중상 정도 되지만 스피킹이 좀 아주 약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도 면접 권유를 주셔서 바로 다음 날로 화상 면접 일정을 잡게 되었습니다.
여러 블로그 후기를 읽어보았을 때, 스카이프, MS 팀스, 줌 등 다양한 매체로 화상 면접을 보는 듯했는데요.

저는 ZOOM이라는 앱을 통해 화상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영어면접은 정말 처음이었고 스피킹이 많이 약한 저는 매우 걱정이 되어 하루 동안 벼락치기를 하였지만,
스피킹 부분은 시간이 조금 소요되는 부분이라 입에 잘 붙지 않았습니다.

면접은 30분가량 진행되었고 중간중간 한국어 질문/ 영어 질문을 나눠서 진행해주셨습니다.

한국어 면접은 대답을 잘하였지만 면접에 있어서 면접관님께서 워낙 유창한 영어로 얘기를 하시니, 상대적으로 스피킹이 약한 저는 제대로 대답을 잘하지 못한 부분도 많았습니다. (연습 필요)


제가 받았던 면접 질문은 이렇습니다.

[한국어 질문]
- 자기소개
- 업무상 강점
- 이직 시 연봉이 삭감되는 부분에 괜찮은지
- 언제 이직이 가능한지
- 지원 동기

[영어 질문]
- 고객에게 어려운 상황에서 전했던 서비스
- 단점 2~3가지
- CS 부분에서 중요한 점 3가지 
-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는지
- 만약 고객에게 취소 및 변경에 대한 전화를 해야 할 때 어떤 방법으로 / 어떻게 말을 시작할 것인지

그 이후로 회사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PPT로 설명해주셨습니다.

영어 질문에 있어서 면접관님께서는 매우 유창한 영어로 질문을 주시기 때문에 그에 만족시키려면 최대한 저 질문을 풀어서 길게 말할 수 있는 실력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필자는 매우 단답형으로 얘기해서 아주 아쉽습니다. (바로 회화 강의 결제)

전반적으로 면접 분위기는 굉장히 편안하였습니다.


면접 합격 여부는 이틀 뒤인 목요일에 메일로 전달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영어 질문에 대답을 못한 게 많아서 결과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만약 변수가 있다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취준생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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